[연합뉴스 9/7] [한국의 서원] ① 퇴계와 서애의 정신 깃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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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① 퇴계와 서애의 정신 깃들다
(안동=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서원(書院)은 주자학의 이념을 배우는 조선 시대 사설 교육기관이다. 사찰과 불교, 교회와 기독교의 관계와 같다.
서원은 지방의 공립학교인 향교처럼 과거 급제나 관료 양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인격의 완성에 목적을 뒀다. 서원이 심신을 수양하기 좋은 곳에 자리 잡은 이유다.
서원에서는 지역의 유교 선현을 기리고 그들의 사상과 학문을 계승할 인재를 키웠다. 도서를 간행해 보관했고, 미풍양속을 장려하고 백성을 교화했다. 서원은 조선 정치·사회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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