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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참 많은 곳을 다녀 보았지만, 의미있고 기억에 남는 날이었습니다.

역사 교육에 이보다 좋은 기회가 있을까 싶네요.

이곳 강화 집에서의 아침 산책도 좋지만, 아침안개 드리운 강가 산책은 마음이 더욱 차분해 지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주변 하회마을, 병산서원, 하회탈박물관 그리고 좀 멀기는 하지만 도산서원까지 한국문화산책 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어느곳보다 깔끔한 침구류, 정갈한 아침밥, 정성들여 내어주신 국화차와 떠나는 날 아침 농장에서 직접 가져오신

유기농 배추와 무.

모두 감사했습니다.